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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대전지검, 범죄피해자 적극 지원 [2008-10-30]
  • 등록일  :  2011.06.23 조회수  :  3,223 첨부파일  : 
  • 대전지검, 범죄피해자 적극 지원


    2008-10-30 / 대전일보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조근호)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손종현)에서 범죄 피해자들의 경제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지검과 대전범피지원센터는 29일 대전지검 3층 소회의실에서 사기피해를 입은 새터민 등 18명에게 지원금 48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범죄피해자 20명에게 4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범죄피해자는 성폭력피해 8명을 비롯, 강도상해 피해 3명, 살인미수 및 상해 피해 5명, 사기피해 1명, 가정폭력 1명 등이다. 이중 5명에 대해서는 의료지원도 병행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A(여· 42)씨는 새터민으로, 정착자금(1500만원)을 사기 당해 모두 날리고 허리와 발목을 다쳐 일을 할수 없는 상태인 점을 감안 400만원을 지원했다. 자택에 침입한 강도로부터 두개골과 광대뼈 골절,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은 B(62)씨도 수입이 전혀없고 사건발생직후 아내가 가출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400만원을 전달했다.

    살인미수 사건 피해자인 C(55)씨는 수술후 잘 걷지 못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데다 노모마저 위 절제수술로 입원중이나 치료비가 없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30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지검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에게 이같은 경제적지원뿐 아니라 의료지원,상담 및 사법보좌, 법률지원 등도 펼치고 있다.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 지원대상은 형사사건과 성폭력, 가정폭력, 청소년대상범죄, 기타 범죄의 피해자로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선정하게 된다”며 “보다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연말에 피해자지원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연순 기자>